[★밤TView]'시카고타자기' 유아인, 고경표 통해 전생 엿보다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4.22 21:12
/사진=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유아인이 고경표의 이야기를 통해 전생의 비밀을 일부 알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 유진오(고경표 분)은 한세주(유아인 분)에게 전설(임수정 분)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진오는 "그녀 주변에는 남자가 너무 많습니다"며 고민을 전했다. 진오에게 세주는 "그래서? 시도는 해 봤고?"라며 전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는지 물었다. 진오는 "용기가 없어서"라며 아직 설 앞에는 모습을 보인 적 없다고 전했다.

이날 진오는 세주가 설에게 관심을 보이자 "작가님도 전설 씨 좋아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세주는 "미쳤어?"라며 "내 인생에게 필요 없는 딱 두 가지가 유령작가와 여자다"며 극구 부인했다.

세주는 유령이 보인다는 사실을 갈지석(조우진 분)에게 이야기했지만 지석은 이를 전혀 믿지 않았다. 지석에 의해 정신과 상담까지 받게 된 세주는 유령의 존재인 진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괴로워했다.

진오는 세주에게 "전 어차피 유령이라 아무도 존재를 모르는데 그냥 글을 쓰자"며 설득했다. 하지만 세주는 "모두에게 네 존재를 밝히면 내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다들 내 말을 믿지 않고 나를 미친 취급한다"며 소리쳤다.

진오는 화를 내는 세주에게 "저는 그 소설을 꼭 완성하고 싶다"라며 "그 소설은 그 시절을 치열하게 살아갔던 우리들의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세주는 "전 그 소설을 꼭 완성하고 싶다"라는 진오의 말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진오는 결국 "그 글은 작가님이 80년 전에 쓰신 이야기다"라며 그 글의 주인이 세주라고 고백했다. 또 진오는 "전생에 우리는 친구였고, 문인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주는 "또 거짓말을 하는 거냐"며 이를 믿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세주는 홧김에 진오가 가둬져 있다는 시카고 타자기를 파괴하려고 시도했다. 그때 세주의 머리에는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전생 속에는 세주와 진오가 친구로 등장했으며 설의 모습도 보였다. 세주는 서휘영이라는 이름으로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글을 쓰는 장면을 기억했다.

어느 정도 전생을 엿본 세주는 진오에게 화를 내며 전생에서 전설도 있는지 물었고 진오는 "그녀는 우리의 연인이었다"며 전생의 일부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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