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적시타 불구 BOS에 2-6 완패..연승 행진 마감

김지현 기자  |  2017.04.24 06:13
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완패했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해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의 연승 행진은 4에서 멈췄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8회말 젠트리 대신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9회말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 0.261을 마크했다.

볼티모어로서는 선발 가우스먼의 부진이 뼈아팠다. 가우스먼은 5⅓이닝 8피안타 3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반면 보스턴 레드삭스 로드리게스는 6이닝 1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웃었다. 타선에서는 베닌텐디가 5타수 5안타 1타점, 베츠가 3타수 2안타(1홈런)로 맹타를 휘둘렀다.

볼티모어는 1회초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방망이에 제대로 당했다. 보가츠와 베닌텐디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로 몰린 상황에서 베츠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후속 라미레즈에게 또 다른 홈런을 허용하면서 0-4로 밀렸다.

볼티모어는 계속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실점을 허락했다. 5회초에는 모어랜드에게 솔로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찾아온 기회도 날렸다.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만치니가 3루 땅볼을 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후 8회말 마차도의 1타점 적시타, 9회말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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