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에반스보단 테임즈가 더..."

김지현 기자  |  2017.04.24 13:00
스타뉴스가 매주 월요일 한주간의 프로야구 뒷얘기를 전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모아온 이야기들, 기사로 쓰긴 애매하지만 '알콩 달콩' 재미 쏠쏠한 그라운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김태형 감독.



◆ 두산 김태형 감독 "에반스보단 테임즈가 더.."
두산의 복덩이 에반스가 따뜻한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타율 0.325, 5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두산에 큰 힘을 보태고 있죠. 지난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은 없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묻자 김태형 감독은 에반스가 아닌 테임즈를 언급했습니다. 올 시즌 NC 다이노스를 떠나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은 테임즈는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MLB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에반스보다는 테임즈가 더 잘하는 것 같은데. 어마어마하게.."라며 웃었습니다.

◆ 신성현 생각보다 잘생겼네?
두산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두산은 17일 트레이드를 통해서 한화에서 신성현을 데려왔습니다. 두산의 선수가 된 신성현은 18일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태형 감독은 신성현이 생각한 이미지와 달라 놀랐다고 합니다.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신성현이 엄청 험상궂게 생긴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보니 곱상하게 잘생겼더라"고 말했습니다. 훤칠한 외모를 가진 신성현이 두산에 잘 적응할지 앞으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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