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밴드 혁오가 데뷔 2년 7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가운데, 음원 차트에서 아이유를 이기고 싶다고 밝혀 웃음도 선사했다.
오혁(리더 보컬 기타)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 등으로 구성된 혁오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23'을 발표한다. 혁오가 정규 음반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9월 중순 미니 앨범 '20'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혁오의 첫 정규 앨범은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더블 타이틀 곡으로 하고 있다.
혁오는 이날 오후 3시께는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 4층 스튜디오에서 첫 정규 앨범 출시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혁오의 리더 오혁은 아이유와 함께 작업해 이달 초 발표된 아이유 정규 4집 선 공개 곡 '사랑이 잘'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이에 오혁은 "(음원차트에서) 아이유와 같이 작업한 '사랑이 잘'은 물론 지금 1등인 '팔레트'(아이유 정규 4집 더블 타이틀 곡)도 이기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미소 속에 말해 웃음도 선사했다.
오혁는 이 자리에서 '사랑이 잘'의 원래 제목이 '사랑이 잘 안돼'였는데 자신이 주장해 '사랑이 잘'로 바뀐 것과 관련해 "큰 의미를 없고 제가 네 글자를 좋아해서"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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