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조진웅 "야구는 롯데팬, 패배 장면 꼭 넣어야 했나"

이경호 기자  |  2017.04.24 16:39
배우 조진웅/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진웅이 프로야구 롯데 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조진웅은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 속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롯데가 NC와 경기에서 지는 장면을 보고 감독에게 "꼭 넣어야 했던 장면인가"라고 볼멘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지난해 (주변에서 롯데 응원하시던 분들 중) NC로 가신 분들이 있다"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니 그럴 수 있다. 상당히 가슴은 아프다. (NC로 간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같이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는 대호도 없었다. 올 시즌은 잘 됐으면 좋겠다. 지난해 잘 안 되서 롯데 팬들은 가슴 아팠다. 올해는 우리 롯데가 파이팅 해서 가을 야구 가보자"라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 분)을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8. 8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