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제주 조성환 감독 "모든 경기 중요.. 최선 다하겠다"

박수진 기자  |  2017.04.24 20:35
조성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중요한 장쑤 쑤닝과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5일 오후 8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난징에 위치한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장쑤 쑤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H조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장쑤는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이 이끄는 팀이기도 하다.

현재 제주는 1승 1무 2패(승점 4점)으로 H조 3위에 올라있다. 2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밀렸다. 앞선 애들레이드와의 경기서 1무 1패를 거뒀기 때문이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첫 경기나 다섯 번째 경기나 똑같은 각오로 임한다 어느 한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기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는 챔피언스리그서는 4전 전승을 거두고 있지만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서는 2무 4패로 최하위인 16위를 달리고 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 푸더도 15위에 처져있다

조성환 감독은 한국 감독들이 중국에서 부진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중국 리그든 빅리그든 감독의 성적에 대한 책임은 감독의 숙명인 것으로 굳이 한국인 감독에 대한 부분이라고 해서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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