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QS 호투' 불구 SF에 1-2 패배

김지현 기자  |  2017.04.25 14:12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패배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팀 타선이 4안타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961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2년 전의 모습을 재현했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다저스는 2회말 점수를 잃었다. 선두타자 크로포드에게 2루타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이후 아로요에게 진루타를 맞아 1사 3루로 몰렸다.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패닉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점수를 뺏겼다.

이후 팽팽한 선발 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팽팽했던 균형은 류현진이 내려간 뒤 깨졌다. 다저스 불펜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당하면서 추가로 점수를 헌납했다. 7회초 패닉에게 안타, 스텁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펜스에게 다저스의 세 번째 투수 조쉬 필즈가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다저스는 8회초 따라갈 기회를 잡았다. 어틀리가 볼넷을 골라냈고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치면서 무사 1, 3루가 됐다. 테일러가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는 점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톨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테일러가 도루를 실패하고 말았다.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았고 다저스는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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