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즐라탄은 지난 21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무릎을 다쳤다. 결국 즐라탄은 앙토니 먀살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구단은 즐라탄의 부상 정도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시즌 아웃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맨유 입장에서는 즐라탄의 부상이 뼈아프다. 즐라탄은 맨유 소속으로 46경기에 28골을 넣고 있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 부상으로 인해 재계약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주목된다. 원 소속팀 맨유 뿐 아니라 미국 LA 갤럭시 구단도 즐라탄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하며 구애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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