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옥빈·신하균 스틸 공개..칸 사로잡아볼까

이경호 기자  |  2017.04.26 09:18
/사진제공=NEW


김옥빈, 신하균 주연의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이 칸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을 스틸컷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배급사 NEW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악녀'의 칸영화제 공식 스틸 11종을 공개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칸영화제 공식 스틸 11종은 강도 높은 액션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눈길을 끈다. 본 모습을 숨기고 국가 비밀조직의 요원으로 살아가는 숙희(김옥빈 분). 최정예 킬러답게 총, 칼, 도끼 등의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물론, 달리는 오토바이나 버스 외벽에 매달린 상태에서도 거침없이 임무를 수행한다. 여기에 목표를 향한 날카로운 눈빛까지 더해져 살기 위해 독기로 가득 찬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날 선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숙희를 킬러로 길러낸 중상(신하균 분)은 섬뜩한 기운을 뿜어낸다. 특히 살인병기 숙희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여유로운 표정이 인상적이다.

/사진제공=NEW


또한 숙희의 곁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 현수(성준 분)는 등장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숙희를 스카우트해 임무를 내리는 국가 비밀조직의 간부 권숙(김서형 분) 역시 남다른 포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서로를 향해 거침없이 총구를 겨누는 등장인물들은 스틸컷만으로도 강렬한 액션을 선사, '악녀'의 개봉을 기다리게 한다.

한편 '악녀'는 오는 6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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