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오산기지와 부산, 경북 칠곡 왜관의 캠프 캐럴에 각각 분산 보관 중이던 X-밴드 레이더와 차량형 발사대, 요격미사일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핵심 장비를 기습 반입한데 대해 국방부는 배치를 시작한 것은 작전운용 능력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경범 김천시사드대책위 부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밤 12시경 평소보다 경찰병력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2시부터 주민들이 도로에 연좌를 들어가자 경력이 불시에 투입됐다. 경력이 워낙 많아 연좌하는 분들을 일일이 들어냈고 4시반정도까지 그런 몸싸움이 계속됐다. 도로가 확보된후 4시 40분께 장비가 들어갔다”며 “이과정에 실신한 분도 몇분계시고 병원으로 다 이송했다. 몸싸움이 아주 격렬해 골절도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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