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캡틴' 김재호, 14년 만에 개인 통산 1000G 출장.. '역대 133번째'

고척=김우종 기자  |  2017.04.26 18:42
두산 김재호.



'두산의 주장' 김재호(32)가 프로 데뷔 14년 만에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재호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 넥센의 공격 때 유격수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999경기에 나선 김재호의 1000번째 경기였다.

남정초-중앙중-중앙고를 졸업한 김재호는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 14년째 두산에서만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타율 0.269(2321타수 625안타), 354득점 310타점 19홈런 55도루 283볼넷 317삼진 장타율 0.361 출루율 0.34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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