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이영은, 박하나에게 충고.."의지하며 살라"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4.26 20:48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방송화면 캡처


'빛나라 은수' 이영은이 박하나에게 따끔히 훈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우소연 연출 곽기원)에서는 오은수(이영은 분)과 김빛나(박하나 분)이 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하나는 김재우(박찬환 분)과 박연미(양미경 분)을 떠올리며 "아무래도 두 분 사이가 끝난 게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은수는 "그게 그렇게 싫어요?"라며 "우리 수호씨가 그랬는데요. 두 사람이 서로 기댄 모습을 그린 게 사람인자래요. 서로 의지하며 살라구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하나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왜 하필 두 분이 만나야돼요"라고 물었다.

오은수는 김빛나에게 "그러는 형님은 왜 하필 아주버님이었는데요"라며 "세상에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자지만, 내가 기대고 싶고, 내게 기대게 하고 싶은 사람은 그 사람뿐인 거잖아요. 형님한테는 아주버님이, 저한테는 수호씨가 그랬던 것처럼"이라며 훈계했다.

이내 떨떠름한 표정을 짓던 김빛나는 오은수에게 "그래도 아닌 건 아니에요"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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