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즐라탄, 다음 시즌에도 맨유서 뛰었으면.."

박수진 기자  |  2017.04.26 22:35
왼쪽부터 래쉬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에 공격수 마르커스 래쉬포드(19)가 같은 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팀에 잔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래쉬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언론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종료 후 즐라탄이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그의 곁에서 축구를 더 배우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이번 시즌 46경기에 28골을 넣고 있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무릎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해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 현재 즐라탄은 치료차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즐라탄의 부재로 인해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3골을 득점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즐라탄에게 축구를 더 배우고 싶다는 래쉬포드는 "즐라탄의 가르침으로 인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 정말 소중한 것들을 배웠다. 그의 영향력은 정말 환상적이다.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예전 측면 쪽에 가면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나는 더욱 발전해야 하는 선수다. 내년 시즌에도 즐라탄과 함께 축구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맨유는 오는 28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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