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결승골' 토트넘, 팰리스에 1-0 신승.. 첼시와 4점차

박수진 기자  |  2017.04.27 05:54
결승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에릭센/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을 앞세워 크리스탈 팰리스를 힘겹게 제압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서 1-0 신승했다.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22승 8무 3패(승점 74점)로 전날 사우스햄튼에 승리한 1위 첼시(25승 3무 5패, 승점 74점)와의 승점 차를 4점 차이로 유지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11승 5무 18패, 승점 38점)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12위에 머물렀다.

토트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빅터 완야마, 무사 뎀벨레,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가 배치됐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수비수로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FA컵 포함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크리스티안 벤테케, 윌프레드 자하, 안드로스 타운젠트, 제임스 펀천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청용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반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안드로스 타우젠트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에 토트넘은 전반 22분 벤 데이비스의 왼측면 크로스를 받은 카일 워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거의 유일한 토트넘의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토트넘을 몰아쳤다. 전반 39분 타운젠드가 마하마두 사코의 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전반서 밀린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완야마와 뎀벨레를 빼고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를 투입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 /AFPBBNews=뉴스1


후반 초반 크리스탈 팰리스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1분 수비수 사코가 부상으로 빠졌다. 데미안 델라니가 교체로 투입됐다.

계속 몰아치던 토트넘은 결국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답답했던 체증이 풀리는 골이었다. 에릭센의 EPL 8호골이었다.

실점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5분 지친 벤테케를 뺴고 프레이저 캠벨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활력을 더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도 추가 골을 위해 계속 팰리스를 몰아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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