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박희본 "사랑 다루는 작품에서 만났으면..사극도 OK"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4.27 12:17
/사진=싸이더스HQ


배우 박희본이 남편 윤세영 영화 감독과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과 같은 영화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박희본과 윤세영은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희본은 DJ 박선영이 남편과 함께하고 싶은 작품이 있냐고 묻자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 같은 영화를 찍고 싶다. 젊은이들의 뜨거운 사랑, 열정이 좋다. 저희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며 "신혼이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윤세영은 "저희는 지금 안 뜨겁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세영은 "평소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를 좋아한다. 웨딩 촬영하면서 박희본의 한복 자태를 보니까 너무 예뻐서 사극을 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본과 윤세영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나 약 3년간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6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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