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깡패' 김청하X서영은X이해리, 품격있는 라이브(종합)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4.27 16:02
/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가수 김청하 서영은 이해리가 품격있는 라이브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김청하 서영은 이해리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 생생한 라이브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리는 DJ 컬투가 "첫 단독 콘서트를 한다고 들었는데 떨리겠다"고 하자 "어떤 곡을 해야 하나 고민되고 뭘 할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대답하며 곡 이야기를 꺼냈다.

이해리는 컬투가 "신용재와 어떻게 작업을 하게 됐냐"고 묻자 "운명처럼 하게 됐다"며 "SG 워너비 이석훈 오빠에게 우연히 용재의 번호를 물어봐 용재와 오랜만에 통화했고 솔로 준비 중이라고 했더니 '누나한테 주고 싶은 곡이 있어'라고 해서 바로 보내보라고 했는데 그 곡이 '미운 날'"이라고 밝혔다.

이해리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패턴' 라이브를, 서영은은 밝고 신나는 신곡 '포춘쿠키' 라이브를 선보였고 청취자들은 "오늘 귀 호강하네요" "역시 음색깡패"라며 칭찬했다.

서영은은 DJ 컬투가 "OST하면 서영은 아니냐, 몇 곡 정도 했냐"고 묻자 "대강 30곡 정도 불렀다"며 "가장 최근에 부른 것은 '김과장' OST"라고 밝혔다.

이에 이해리는 "나도 최근에 '태양의 후예' OST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서영은은 또 "난 의외로 남자 팬이 더 많은데 (공연에) 오면 가만히 앉아계신다"라며 "호응은 없고 눈만 열정적이고, 남자 팬들이 친누나같이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청하도 이날 방송에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OST '두근두근'을 청아한 목소리로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김청하는 한 청취자가 "이해리 김청하 씨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늘 만나게 됐네요"라고 하자 "선배님 처음 뵀을 때 예전에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해리는 "맞다"며 "팬분들이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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