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라드, 리버풀 유소년팀 감독 부임

박수진 기자  |  2017.04.28 01:02
제라드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재직하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36)가 다음 시즌 리버풀 유소년팀(18세 이하) 감독을 맡는다.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여름부터 제라드가 우리 구단 18세 이하 감독을 맡는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유소년팀 감독을 맡던 닐 크리츨리는 부임 4년 만에 23세 이하 팀으로 옮긴다.

제라드는 "아카데미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고, 이미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구단의 감독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 크리츨리는 그동안 유소년팀에서 환상적인 결과를 보였다. 앞으로 나는 23세 팀과 1군 팀에 기초가 되는 유소년팀의 기반을 다질 것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28년을 뛰며 '리버풀의 레전드'다. 2015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로 이적한 이후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스코틀랜드 셀틱 등에서 코치직 제안이 있었으나 그가 선택한 곳은 친정팀 리버풀이었다. 제라드 역시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지난 2월부터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구단 아카데미 알렉스 잉글토르페 디렉터는 "제라드는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하 이후 구단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어린 선수들에게 환상적인 조언과 안내를 건넸다. 이제 감독을 맡을 적당한 시간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4. 4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5. 5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6. 6이서한, 방예담 작업실에서 몰카를? "불법 촬영 NO"
  7. 7'뮤직뱅크' 이채민, 38대 은행장 하차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8. 8이정후 '또 홈런 삭제→수비 실수→환상적 호수비→지구 폭행', 실시간 성장 능력 확인했다... 팀은 3-1 승 [SF 리뷰]
  9. 9LG, 두산전 선발 라인업 공개 '오지환 대신 구본혁 SS 선발 출장' [잠실 현장]
  10. 10유럽 유일 47G 무패! 레버쿠젠 '사상 최초 기록'까지 단 2경기, 심지어 트레블 페이스... UEL 결승행 코앞, 로마에 2-0 완승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