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무승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박수진 기자  |  2017.04.28 06:40
조세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무승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마루앙 펠라이니의 퇴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잔여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17승 13무 3패(승점 64점)로 5위에 머물렀다. 동시에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맨유가 밀리는 형국이었다. 맨유는 후반 39분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맨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머리 박치기를 했다. 직후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영국 언론 BBC와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와 역습을 노리길 원했다. 우선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됐지만 후반전에는 매우 어려웠다"고 선수들을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승점을 위해 무승부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미드필더에서 주도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후반에는 완전히 경기력을 잃었다"고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펠라이니의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나는 정확히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 퇴장감은 맞다(a bit of a red card). 그리고 아구에로는 매우 영리하고 노련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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