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사퇴

한동훈 기자  |  2017.04.28 11:35
차두리. /사진=대한축구협회

차두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37)이 대한축구협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

2016년 10월부터 대표팀 스태프로 활동해온 차두리는 지난 3월 28일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이 끝난 뒤 협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 등이 팀에 남아줄 것을 계속 설득해왔으나, 본인이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협회가 최근 사표를 수리했다.

차두리 전 분석관은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자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했다. 신뢰를 보내준 슈틸리케 감독님과 코치진,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어려운 과정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현재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비주얼 킹' 방탄소년단 진, '확신의 강아지상 남자아이돌'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남자 개인 4월 랭킹' 1위..'6월의 희망 배달부' 선정
  3. 3'손흥민·김민재, 원래 수준에 못 미쳐' 英 경악, 이유가 있었다... '치명적' 멘탈+체력 저하 주장
  4. 4방탄소년단 뷔, 독일 매거진 '브라보' 표지 등장..테일러 스위프트·티모시 샬라메와 나란히 '김태형'
  5. 5[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6. 6두산 '전격 코칭스태프 교체' 분위기 쇄신 제대로 통했다... 이승엽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7. 7KCC 우승까지 '1승 남았다', 4차전 96-90 역전승! 최준용 24득점 부활쇼 [부산 현장리뷰]
  8. 8방탄소년단 정국, 美골든하우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9. 9일본 우승! 91분 극장골→日골키퍼, PK 막고 폭풍눈물... '미쳤다' 모두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 우즈벡 1-0 격파
  10. 1017년만 트로트로 1위..이찬원이 세운 '뮤뱅' 신기록 [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