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37)이 대한축구협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
2016년 10월부터 대표팀 스태프로 활동해온 차두리는 지난 3월 28일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이 끝난 뒤 협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 등이 팀에 남아줄 것을 계속 설득해왔으나, 본인이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협회가 최근 사표를 수리했다.
차두리는 현재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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