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상민 감독 "4Q 문태영 3점슛 2방이 컸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2017.04.28 22:14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4쿼터에 터진 문태영의 3점슛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82-7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승2패를 기록하면서 동률을 기록했다.

라틀리프는 2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크레익은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문태영은 4쿼터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1쿼터 초반 수비가 느슨해서 다득점을 보고 시작했다. 관희가 잠깐이지만 분위기를 띄워주는데 일조를 했다. 3차전과는 달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문태영의 3점슛 2방이 컸다. 스틸로 인해 속공도 나왔다. 그래서 분위기를 탔다. 선수들 스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는데 4쿼터에 문태영이 3점슛이 들어갔다. 4쿼터 3점슛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감독은 3차전까지 활용하지 않던 주희정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주희정은 노련한 움직임으로 삼성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서는 "주희정을 안 쓴 이유는 트랩을 들어오지 않고 타이트 하게 수비를 해서 아꼈다. 3차전부터 KGC가 트랩을 쓰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주희정을 믿고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판단 미스를 했다. 김태술이 살아나야 하는데 아직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한 크레익에 대해서는 "3차전에서 준일이가 4반칙을 당하면서 상대가 약점을 공략하는데 우리는 거꾸로 밖으로 돌았다. 크레익에게 적극적으로 골밑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그것에 동의를 하고 적극적으로 들어간 것이 잘됐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3차전에 너무 서서 하는 공격을 했다. 후반에 사이먼이 확실히 지치는 모습이 보인다. 단조로운 플레이보다는 많은 움직임을 가져갈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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