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로브렌, 리버풀과 2021년까지 재계약

심혜진 기자  |  2017.04.28 22:43
/사진=리버풀 트위터



수비수 데얀 로브렌(27)이 리버풀과 재계약했다.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브렌이 리버풀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이며 주급은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4,716만 원)을 받게 된다.

2014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로브렌은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핵심 수비수로 총 29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2골 1도움으로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계약에 성공한 로브레은 "나와 가족에게 특별한 날이다. 또 하나의 꿈을 이뤘다"며 "나는 한 클럽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이 꿈이었고, 그 팀이 리버풀이다. 내가 이 팀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기쁘다. 훌륭한 감독과 선수들이 있다. 나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기뻐했다. 클롭 감독은 "로브렌은 경기장은 물론 드레싱 룸에서도 우리에게 큰 보물 같은 존재다"며 "로브렌이 이렇게 오랜 시간 리버풀에 헌신하게 됐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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