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프듀2' 김종현, 권현빈도 품었다..리더의 품격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4.29 06:40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리더인 김종현이 리더의 품격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로 두 그룹이 대결을 펼쳤다.

김종현은 2조에 속해 있었다. 그리고 F등급을 받은 권현빈 또한 2조였다.

권현빈은 연습 내내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강다니엘 등 팀원들은 이에 불만을 내비쳤다. 트레이너들에게 중간 평가를 받는 자리에서 권현빈은 안무를 숙지하지 못해 지적을 받았다. 권재승 트레이너는 리더인 김종현을 질책했다.

이후에도 그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종현은 인터뷰에서 권현빈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현빈을 계속 독려하던 김종현은 결국 큰 소리를 냈다. 김종현은 연습 도중 밖으로 나가려는 권현빈을 붙잡고 계속 못 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냐며 처음으로 화를 냈다. 그리고 "나는 안 되면 끝장이거든"이라며 자신의 절박한 처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김종현이 권현빈을 포기하지 않은 결과, '쏘리쏘리' 2조는 1조를 꺾고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권현빈은 팀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권현빈은 142표를 받았고 리더 김종현은 67표를 받았다.

김종현은 현장 평가에서는 기대보다 낮은 수의 표를 받았지만 시청자들에게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뉴이스트 리더이자 '쏘리쏘리' 2조 리더로서 빛나는 품격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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