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LAA에 3-6 아쉬운 패배.. 추신수는 휴식

김동영 기자  |  2017.04.29 12:31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닉 마르티네스.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경기 말미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5)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텍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회초 3실점하면서 3-6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전까지 10승 1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였던 텍사스는 이 패배로 오클랜드와 함께 10승 13패가 되면서 공동 최하위가 됐다.

이 경기에 추신수는 나서지 않았다. 이날 전까지 19경기에서 타율 0.258, 2홈런 10타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394, OPS 0.774를 기록하고 있었다. 전날 경기가 없었기에 추신수는 이틀 연속으로 휴식을 취하게 됐다.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는 없었다. 두 번째 투수 토니 바넷도 1이닝 무실점으로 좋았지만, 세 번째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가 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샘 다이슨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마이크 나폴리가 4타수 1안타 1타점을 더했다. 딜라이노 드실즈도 4타수 2안타 2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인절스는 선발 타일러 스캑스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이 홈런을 치며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고, 알버트 푸홋스가 결승 3점포를 치면서 5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회초 유넬 에스코바에게 솔로포를 맞고 0-1이 됐다. 하지만 1회말 카를로스 고메즈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1-1 동점이 됐다.

6회초 수비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1-3으로 뒤졌다. 이후 6회말 공격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2-3을 만들었고,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타를 더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문제는 8회초였다. 세 번째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가 안타-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 몰렸고, 알버트 푸홀스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다. 점수 3-6. 이것이 최종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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