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대호 쉽게 승부할 수 있는 타자 아니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4.29 16:05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는 베터리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타자가 아니다. 정말 순수하게 타율 4할을 넘게 치고 있다. 정면 승부를 쉽게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롯데에 복귀한 이대호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타율 0.430, 7홈런 18득점 17타점으로 리그 최고의 타자다운 성적을 내고 있다.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이대호는 3타수 2안타를 치면서 두산의 1선발 니퍼트를 위협했다.

김태형 감독은 전날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선발로 나선 니퍼트는 수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노련한 투구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니퍼트에 이어 올라온 김승회, 이용찬, 이현승도 좋은 투구를 펼치면서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의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김승회가 잘해줬다. 이어 올라온 이용찬이 볼넷을 내주면서 이현승을 빨리 올렸다. 결과가 잘 나왔다. 베테랑 답게 잘 책임져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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