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김헌곤, 5안타 7타점 합작.. '테이블 세터' 대폭발

김동영 기자  |  2017.04.29 20:45
맹타를 휘두르며 팀에 승리를 안긴 박해민과 김헌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를 잡고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탈출했다. '테이블 세터' 박해민(27)과 김헌곤(29)이 동반 폭발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SK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페트릭의 호투와 박해민-김헌곤의 맹타 등을 앞세워 12-5로 승리했다.

이날 전까지 삼성은 8연패에 빠져 있었다. 최근 10경기에서 2무 8패의 지독한 부진이었다. 시즌 24경기를 치르며 따낸 승수는 딱 3승이 전부였다. 창단 후 최악의 초반 부진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기본적으로 선발 페트릭이 호투했다. 페트릭은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경기 만에 올린 시즌 첫 승이었다.

여기에 심창민은 무려 2⅔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따냈다. 절박한 상황에서 조기에 등판했고,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조동찬이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냈고, '국민타자' 이승엽도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상수도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2안타 경기를 치렀고, 이지영도 2안타 3타점을 더했다.

그리고 진짜는 '테이블 세터'였다. 1번 박해민과 2번 김헌곤이 폭발했다. 박해민은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고, 김헌곤은 4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박해민과 김헌곤의 기록을 합하면 5안타 7타점 3득점 3볼넷이 된다. 삼성은 이날 16안타-12득점을 만들어냈다. 박해민-김헌곤 듀오가 팀이 때린 안타 가운데 31.3%를, 팀 득점의 58.3%를 책임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도 승리를 품을 수 있었다. 지긋지긋했던 연패를 끊어낸 것이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어쨌든 절실했던 승리를 따냈다. 박해민-김헌곤 듀오가 삼성에 '시즌 4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긴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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