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29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바르셀로나에 패했던 레알은 2연승에 성공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레알은 25승 6무 3패(승점 81점)로 바르셀로나(25승 6무 4패, 승점 81점)와 선두 싸움을 계속 이어갔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지단 감독은 "발렌시아 파레호의 득점이 우리를 정신 차리게 했다. 축구가 그래서 즐겁다. 이겨서 정말 기쁘다. 홈팬들이 우리에게 에너지를 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단 감독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대해선 "내가 선수였어도 정말 긴장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경기를 지배했으면 좋겠다. 시즌 종료까지 긴장을 풀면 안된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레알은 5월 3일 오전 3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레알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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