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카를로 안첼로티(58) 감독이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컵 대회 탈락을 아쉬워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16-17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서 6-0으로 대승했다.
다비드 알라바의 선제골을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에 힘입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뮌헨은 남은 리그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12-13' 시즌부터 5시즌 연속 우승이다.
하지만 최근 'DFP 포칼(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대해선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8강서 레알 마드리드에 종합스코어 6-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4월 29일 열린 2차전서 연장까지 갔지만 무너졌다. 지난 27일 홈에서 열린 'DFP 포칼' 준결승전서도 도르트문트에 2-3으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안첼로티는 "최근 15일~20일간 열린 경기에서는 후회가 남는다. 우리는 조금 더 잘했어야 한다. 이러한 실패를 통해 다음 시즌에는 더 나아져야 한다"며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독일서 첫 시즌을 맞은 소감에 대해선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이런 좋은 클럽에서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팬들도 정말 훌륭하다. 매우 편안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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