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승부수' 김세현, 5일 만의 등판 '진땀 SV'

대전=김우종 기자  |  2017.04.30 17:52


넥센의 김세현이 8회 1사 상황에서 나와 진땀 세이브를 거뒀다.

넥센 히어로즈는 30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1286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13승 13패로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최근 4연승과 함께 한화전 5연승 행진 성공. 반면 한화는 3연패 늪에 빠진 채 10승 16패로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넥센은 8회 1사 후 오주원이 로사리오에게 좌중간 투런포를 허용했다. 3-5, 2점 차로 쫓기기 시작한 넥센.

그러나 넥센은 김세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8회 1사 상황에서의 클로저 투입. 내일(5/1)이 휴식일인 것을 감안한 승부수였다. 김세현의 등판은 지난 25일 두산전 이후 5일만이었다. 다소 감각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

김세현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이양기를 투수 땅볼, 최진행을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공수 교대.

이어진 9회. 김세현이 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는 대타 송광민. 김세현은 9구 승부 끝에 2루 땅볼 아웃시켰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최윤석에게 좌전 안타, 대타 김주현에게 중전 안타,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를 연달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것.

이어 하주석 타석 때 김세현이 폭투를 범했고, 이 사이 3루주자 최윤석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더 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하주석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정근우마저 2구째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진땀 세이브를 챙겼다. 올 시즌 자신의 7번째 세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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