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이상윤 취조실서 마주했다..꼭 잡은 두손

윤상근 기자  |  2017.04.30 13:36
/사진제공=SBS


배우 이보영과 이상윤이 SBS 드라마 '귓속말'을 통해 취조실에서 마주한다.

'귓속말' 제작진은 30일 주인공을 맡은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이 취조실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악인 최일환(김갑수 분)에 의해 살인죄를 뒤집어쓴 신영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신영주의 트렁크에서 발견된 시신, 꼼짝없이 체포되는 신영주의 모습은 커다란 폭풍을 몰고 왔다.

오는 5월 1일 방송될 11회에서 최일환은 이동준을 신영주의 살인에 협조한 공범으로 몰아갈 계획을 세우고, 신영주와 이동준은 위기에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나아가게 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신영주와 이동준은 꼭 잡아진 두 손, 애틋함이 고조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신영주는 수갑을 찬 채 의자에 앉아 있다. 살인범으로 몰려 도피를 하고, 연이어 체포까지 된 신영주. 그 힘겨운 과정을 보여주듯 그녀의 얼굴은 초췌함이 가득했다. 그런 신영주를 향한 이동준의 눈빛에서는 애잔함이 느껴지고 있다.

이동준은 신영주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닦아주며,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꼭 잡은 두 손만큼이나 가까워질 이들의 관계가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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