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한채아 등 스타들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7)과 김소영(30) MBC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총출동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30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이로써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열애 2년여 만에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다. 축가는 어반자카파와 에디킴이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현무, 문지애 전종환 부부, 이하진 및 배우 정준호 부부 등 오상진, 김소영과 아나운서 활동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은 방송인들을 비롯해 김성령, 한채아, 박은혜, 백진희, 장윤주, 전효성, 지숙, 김청하 등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 두 사람의 결혼을 직접 축하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마친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허니문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9일 귀국한다. 이들 부부는 당초 5월 10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9일 대선에 맞춰 귀국 날짜를 변경했다.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는 신접살림은 서울 마포에 차릴 예정이다.
앞서 오상진은 이날 결혼식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생의 짝을 만나 행복하다"며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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