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판듀2', X세대오빠 이재훈·김원준과 감동추억여행

길혜성 기자  |  2017.04.30 20:07
/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


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린 쿨의 이재훈과 솔로 가수 김원준이 '판듀'에서 감동의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시즌2'(이하 '판듀2')는 'X세대 오빠 전쟁!' 편으로 꾸며져 김원준과 이재훈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각 가수들의 판듀 후보 찾기가 진행됐다.

김원준의 판듀 후보들로는 일단 대구미스족발 이고운 씨, 양주요리왕 안병재 씨, 일산천번버스 김준우 씨, 의정부엔진오일 구수경 씨 등이 선택됐다. 이재훈의 판듀 후보들로는 합천사골뚝배기 박민선 씨, 제주근육맨 송종훈 씨, 왕십리오반장 오민영 양 등이 선정됐다.

이들 판듀 후보들은 각 가수와 벌인 1 대 7 대결에서 김원준의 히트 곡인 '모두 잠든 후에'와 쿨의 유명 곡인 '올 포 유'를 넘치는 열정과 감성 속에 불러 두 가수를 감동케 했다.

1 대 7 대결 이후 김원준은 자신과 최종 판듀를 이루기 위해 1 대 3 대결을 벌일 후보들로 대구미스족발 이고운 씨, 일산천번버스 김준우 씨, 의정부엔진오일 구수경 씨 등 3명을 선택했다. 이재훈은 1 대 3 대결을 펼칠 후보들로 합천사골뚝배기 박민선 씨, 왕십리오반장 오민영 양. 남양주요리왕 안병재 씨 등 3명을 호명했다.

이재훈과 김원준은 이날 판듀 선정 과정에서 판듀 후보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에 수 차례 감동했다. 또한 두 가수가 들려준 과거의 히트곡들 역시, 스튜디오 전체를 추억과 감동에 젖게 하기 충분했다.

이재훈은 이날 방송 말미에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와 '아로하' 무대까지 특별히 선사, 감동을 더했다.

한편 각 가수들의 최종 판듀 후보 선정 및 파이널 대결 모습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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