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과 가수 슬리피가 '공조7'에서 '먹짱배틀'을 벌여 금 한 돈으로 이루어진 별을 획득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공조7'에서는 공조 콤비를 짜 '먹짱배틀'을 펼쳤다. 새롭게 바뀐 '공조7'에서는 이기는 콤비가 순금 한 돈으로 만든 별을 각자 하나씩 가져갈 수 있었다. 단, 대결 종목은 출연하는 게스트 콤비의 요청에 따라 정해 지는 것이기에 멤버들은 "불리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줬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이들이 먹어야 하는 주제는 일명 '괴물 짜장면'으로 불리는 엄청난 양의 짜장면이었다. 문세윤과 슬리피 대 이기광과 박명수의 대결이 성사됐다. 멤버들은 4kg에 가까운 짜장면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힘겹게 대결을 한 결과는 문세윤과 슬리피 콤비의 승리였다. 문세윤이 많이 먹을 것은 모든 멤버들이 예측했지만 슬리피도 박명수와 이기광보다는 많이 먹어 놀라움을 줬다.
제작진이 "아래에 구급차가 있다"라며 걱정하지 말 것을 말하자 이경규는 "다 먹고 구급차가 왜 와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은지원과 김구라가 한 콤비가 됐고 이경규와 권혁수가 한 팀이 되어 대결을 펼쳤다. 콤비인 두 사람이 먹고 남은 양을 무게로 재 더 무거운 팀이 패배하는 방식인 만큼 은지원은 튀김옷을 벗기고 고기를 집중적으로 먹었다. 김구라와 은지원이 분발했지만 이경규가 생각보다 많이 먹고 권혁수가 더 많이 먹어 이경규, 권혁수 팀이 승리가 탄생했다.
'먹짱배틀'의 마지막 대결은 이경규와 권혁수 대 슬리피와 문세윤이었다. 이들의 주제는 '매운 호랑이 짬뽕'이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이전 대결에서 패배한 팀들이 매운 맛 시식이 있었다. 총 9단계까지 매운 맛이 있었는데 1단계부터 은지원은 "이 집 자체가 맵다"고 말해 멤버들을 두렵게 만들었다. 또 은지원은 9단계 강도의 매운 맛 짬뽕을 시식 후 "이건 써"라고 매운 단계를 넘어 쓴 단계라고 표현해 웃음을 줬다.
대결을 펼친 결과 최종 승자인 콤비는 문세윤과 슬리피 콤비였다. 멤버들은 "애초에 우승은 정해져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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