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요추간판 탈출증, 추간판 절제술로 충분

채준 기자  |  2017.05.01 11:23

최근 연구에서 ‘재발성 요추간판 탈출증’ 수술 방법을 ‘단순 추간판 절제술’만으로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고영도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
재발성 요추간판 탈출증은 수술 후 3개월 이상 통증 없이 지내던 환자가 과거 수술 부위와 동일 분절에서 추간판 탈출증이 다시 생긴 경우를 말한다.

고영도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재발성 요추간판 탈출증에서 단순 추간판 절제술의 임상 결과’ 논문에 따르면 재발성 요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경우 척추 유합술이나 고정술 같은 복잡한 수술이 아닌 단순 추간판 절제술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재발성 요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치료 방법에 대한 이견이 많았다. 한쪽에서는 추간판 제거술로 충분하다고 본 반면 반대측은 추간판 제거술에 척추 유합술이나 고정술을 함께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런데 척추 유합술이나 고정술을 시행할 경우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할 때보다 수술 중 출혈 위험, 입원 및 재활 기간 증가는 물론 비용 역시 두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

고영도 교수는 "재발성 요추간판 탈출증 수술법에 있어 논란이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 추간판 절제술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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