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백승호(20, 바르셀로나)가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출전할 한국 U-20(20세 이하) 대표팀 미디어데이가 1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이어 가장 껄끄러운 팀을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3차전서 맞붙는 잉글랜드다. 프리미어리그를 가까이 접해 선수들의 축구 센스나 기량이 뛰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난 4월 26일 전주에서 전북과 치른 평가전에 대해서는 "전북 선수들의 압박이 정말 강했다. 이때까지 해봤던 경기에 비해 차원이 달랐다. 무엇이 부족하고 보완할 점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대비해야 압박을 빠져나가는지 방법을 배웠다"고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백승호는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부족하다고 지적받았던 경기 체력에 대해서는 "현재 100%로 치면 70~80%까지 올라왔다. 원래 경기 이후에 쥐도 왔지만 현재는 쥐가 나지 않는다. 앞으로 평가전 3경기 정도 남았는데 100%에 최대한 맞추도록 하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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