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러브콜' 파브레가스, 첼시 더블에만 집중한다

김지현 기자  |  2017.05.03 00:49
세스크 파브레가스. /AFPBBNews=뉴스1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AC밀란의 구애를 신경 쓰지 않고 첼시의 더블 우승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AC밀란의 영입 제의를 받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에만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AC밀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브레가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파브레가스는 첼시와 2년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파브레가스는 최근 첼시에서 출전 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파브레가스가 선발 출전한 것은 10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중요한 순간 파브레가스에 대한 믿음이 두텁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하고 하고 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2014년 33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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