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생방송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잘못 발표하는 방송사고를 내고 능청스럽게 이를 무마했다.
윤시윤은 3일 오후 4시 5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방송 부문 작품상 시상에 나섰다가 그만 실수를 저질렀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윤시윤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실수를 인정했다. 윤시윤은 "다들 혼자 나오는데 저도 이렇게 일이 꼬여버리네요"라며 "여러분 아무것도 모르시는 거고요, 도와주세요. 이제 제가 수상자를 발표하겠습니다"라고 수상작 발표를 이어갔다.그는 "어우 땀 나"라며 너스레를 떤 뒤 다시 '썰전'을 호명했다.
윤시윤의 순서가 끝난 뒤 MC 수지는 "그래도 트로피는 제대로 갔으니까요"라며 재치있게 방송사고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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