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과 하석진이 구조 조정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오피스'에서 서현(김동욱 분)이 서우진(하석진 분)에게 어려운 업무를 맡겼다. 바로 구조조정 대상자 리스트를 만드는 것.
이날 방송에서 서현은 서우진을 불러 "구조조정본부 꾸릴 겁니다. 대상자 리스트 서 부장님이 맡으세요"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말을 그럴싸하게 하지만 결국 직원들 자르겠다는 거 아닙니까"라며 "명분 없는 구조 조정은 직원들 반발만 살 뿐입니다"고 설득했다.
서현은 "조직에서 명령을 내리면 따르는 게 부장의 일입니다. 왜 자꾸 질문하는 겁니까"라며 "저는 객관적이고 냉철한 직원에게 일을 맡기는 건데요"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본부장을 찾아가 다시 한 번 생각할 것을 부탁하지만, 서현은 "부장님 원래 이렇게 감성적인 분이셨냐"며 "구조조정은 불가피합니다. 대신 부장님이 가져온 대상자 리스트 보고 몇 명을 구조 조정할지는 생각해 보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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