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호두까기 인형’ 무료 상영

채준 기자  |  2017.05.07 16:06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초대형 전광판/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경마장 기준)을 이용해 문화예술 공연을 일반에 선물하기로 했다.

5월부터 월 1회 운영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무대인 ’호두까기 인형‘으로 13일 오후 7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가 자랑하는 전광판인 ‘비전127은’ 가로 127.2m, 세로 13.6m의 Full HD 초고화질 전광판이다. 인치로 환산하면 대략 5,036인치나 된다. 국내 최대 IMAX 영화관보다 가로길이가 5배 이상 크다. 16.1CH 첨단 음향시스템을 장착한 덕분에 문화콘텐츠, 공연, 클래식 음악 등을 송출하기에 최적화된 영상 장비이기도 하다. 마사회 관계자는 “월 1회 운영을 통해 고객반응과 효과 등을 분석한 후, 지속 시행 여부를 판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행사 명칭은 ‘비전127 문화예술의 날’로, ‘예술의 전당’과 협업함으로써 운영 내실도 대폭 강화했다. 13일 상연 작품은 ‘호두까기 인형’이다. 매해 겨울, 예술의 전당과 국립발레단이 합작해 공연하는 작품으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온 공연이다.

실제 배우가 눈앞에서 펼치는 공연이 아닌 녹화영상이긴 하나, 낭만적인 음악과 아름다운 춤사위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관객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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