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양석환 "잠실이었으면 안 넘어갔을 듯"

대구=한동훈 기자  |  2017.05.10 22:02
LG 양석환.

LG 트윈스 양석환이 그랜드슬램으로 6연승에 앞장섰다.

양석환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6-1로 승리했다.

양석환은 무엇보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9회초 2사 만루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시즌 2호.

8회까지 1-1로 치열했던 승부가 9회초 한순간에 기울었다.

경기 후 양석환은 "아마 잠실이었으면 안 넘어갔을텐데 대구라 치는 순간 넘어갈 것 같았다. 초중반에 찬스를 살리지 못했는데 막판에 하나 쳐서 다행이다"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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