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롯데-두산, 13일 선발 레일리·홍상삼 그대로

부산=김지현 기자  |  2017.05.12 17:52
레일리(왼쪽)과 홍상삼.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선발을 그대로 유지한다. 13일 선발로 롯데는 레일리, 두산은 홍상삼을 내보낸다.

롯데와 두산은 12일 오수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의 영향으로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두 팀은 13일 경기에 12일 예고됐던 선발을 유지한다. 롯데는 레일리가 나선다. 레일리는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1승3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오늘 취소가 되면 내일 애디튼이 들어가지만 일요일(14일)에 올릴 생각이다. 김원중을 올릴 수 있지만 더 휴식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홍상삼을 예고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보우덴의 대체 선발로 들어간 홍상삼은 지난 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는 입장이다.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을 선발로 쓰고 그 뒤에 함덕주를 붙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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