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화력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기뻐했다.
타선의 화력이 돋보였다. 두산은 장단 17안타로 15점을 뽑아냈다.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한 가운데 박건우가 3안타를 마크했고 민병헌, 양의지, 최주환, 오재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유희관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초반부터 방망이가 터져주면서 조금은 쉬운 승부를 했다. 희관이도 지난 경기에 비해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제 겨우 5할에서 한 경기가 플러스가 됐다. 강팀과 연속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방심하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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