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안성현 열애 4년만 극비 결혼 "예식 비용 기부"(전문)

윤상근 기자  |  2017.05.16 07:53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배우 성유리(36)가 동갑내기 골프 코치 안성현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 15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들은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고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 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2014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성유리는 그 해 6월 안성현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성유리는 지난 1998년 여성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현재는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몬스터'에 주연으로 등장,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 입회한 뒤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골프 선수들의 레슨 코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녕하세요.

에스엘이엔티 공식입장 전문

배우 성유리씨 소속사 에스엘이엔티입니다.

성유리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5월 15일(월), 성유리씨는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성유리씨와 안성현씨는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하였습니다.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유리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배우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성유리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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