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진우가 호투했지만 시즌 첫 승에는 실패했다.
김진우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총 91구를 던지며 산발 7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다.
4회까지 순항하던 김진우는 1-0으로 앞선 5회초에 실점했다. 3회초 1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는데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사 후 유강남, 손주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용의 타석에 폭투를 범해 1사 1, 3루에 몰렸다. 김용의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1, 3루가 계속됐지만 히메네스를 상대로는 수비 도움을 받아 이닝을 마쳤다. 3-유간으로 강한 타구가 날아갔는데 유격수 김선빈이 몸을 날려 잡은 뒤 2루서 박용택을 포스 아웃시켰다.
5회까지 82구를 던진 김진우는 6회초에도 등판했다. 1사 1루서 채은성을 병살 처리해 임무를 완수했다.
7회부터는 홍건희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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