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영 "김준수, 동네 아저씨 같다..성격 좋아"(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채유나 역 홍서영 인터뷰

한아름 기자  |  2017.05.17 22:42


배우 홍서영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함께 출연했던 JYJ 멤버 김준수에 관해 언급했다.

홍서영은 1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준수 오빠의 성격은 동네 오빠 같다. 뮤지컬을 함께 하며 많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홍서영 /사진=이동훈 기자


홍서영은 지난해 9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한 배우다. 홍서영은 '도리안 그레이'에서 시빌베인 역을 맡아 김준수와 호흡을 맞췄다.

홍서영은 김준수의 성격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서영은 "(준수 오빠가) 말을 재밌게 할 뿐 아니라 성격도 좋고 애교도 많고 자상하다"며 거듭 칭찬했다.

홍서영은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김준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서영은 "준수 오빠는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감정적으로 이런 게 더 쉬워? 어땠어 방금?' 이렇게 물으며 함께 고민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엄청 대선배이신데도 친오빠처럼 대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홍서영은 '그거너사' 촬영 이후 드라마 매력에 빠졌다고 밝혔다.

홍서영은 지난 9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에서 극 중 한결(이현우 분)의 연인이었지만, 말미에 최진혁(이정진 분)과의 러브라인을 구축하는 채유나 역을 맡아 연기했다.

홍서영은 "원래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그거너사'가 없었으면 다른 서영이의 모습이었을 것 같다'며 "깨달음을 준 드라마였고 매력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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