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KIA 김기태 감독 "찬스 때마다 득점, 좋은 결과"

광주=한동훈 기자  |  2017.05.17 21:47
KIA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듀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대파했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8-3으로 승리, 2연승으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투수 팻딘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리드오프 버나디나가 5타수 2안타 3타점, 7번으로 나온 이범호가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투, 타 모두 제 역할 잘했다. 팻딘이 초반에 실점했으나 이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버나디나를 비롯해 타자들이 찬스 때마다 득점해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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