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트 감독 "테리와 영입에 관해 대화 나누고 싶다"

심혜진 기자  |  2017.05.19 00:30
존 테리./AFPBBNews=뉴스1



스완지 시티 폴 클레멘트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레전드 존 테리를 영입하고자 하는 듯을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클레멘트 감독이 테리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기 전 스완지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코치(2007~2009), 수석코치(2009~2011)를 지냈다. 이 기간 동안 테리와도 사제 관계를 맺었다.

과거 클레멘트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완지가 EPL에서 잔류한다면 테리의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스완지 시티는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하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그의 말대로 테리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클레멘트 감독은 "나는 테리를 오랜 시간 봐 왔다. 영입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그와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고 있다"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는 테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머물지 해외로 나갈지 알 수 없다. 일단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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