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DAY' U-20 WC, 대회 달굴 스타 누구있나?

박수진 기자  |  2017.05.20 06:35
왼쪽부터 아르헨티나 마르티네스, 프랑스 어거스틴, 베네수엘라 에레라 /AFPBBNews=뉴스1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인 'U-20(20세 이하) 월드컵'이 20일 개막한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이미 유럽 축구계를 호령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마르커스 래쉬포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9, AS모나코)는 소속팀 일정 관계로 이번 대회에 오지 않았다.

20일 오후 8시 한국과 기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 막이 오른다. 경기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유일호 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곽영진 상근 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과 파티마 FIFA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래쉬포드와 음바페가 빠지긴 했지만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 유망주들이 많이 출전했다. 먼저 우리나라와 속한 A조의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도 유망주가 다수 포함됐다.

아르헨티나 리그 성인 무대에서 통산 23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고 있는 로타로 마르티네스(20, 라싱클럽)과 많은 기대를 받고 지난 2015년 이탈리아 AS로마로 이적한 에제키엘 폰세(20, 그라나다 임대)도 공격수로 출격을 기다린다.

잉글랜드도 미드필더 조쉬 오노마(20, 토트넘 핫스퍼), 세이 오조(20 ,리버풀)와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특히 오노마는 이번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5경기나 뛰었다. 이번 시즌 에버튼에서 8경기에 뛴 아데몰라 루크만도 한국에 들어왔다.

A조를 제외하고서도 많은 유망주들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세계 대회 예선을 겸해 열린 '유럽축구축맹(UEFA) 19세 청소년 선수권' 우승팀 프랑스는 파리 생제르망 듀오 장-케빈 어거스틴(20, FW)과 크리스토퍼 은쿤쿠(20, MF)를 비롯해 수비수 제롬 온게네(20, 슈투트가르트)와 축구스타 '릴리앙 튀랑의 아들' 공격수 마르커스 튀랑(20, 소쇼) 등 이미 성인 무대에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특히 어거스틴은 예선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음바페는 예선에 참가해 5골을 넣었지만 본선에는 불참한다.

이 밖에 이미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 출전 경력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미드필더 앙헬 에레라(20, 뉴욕 시티 임대), 미국 국적 카메론 카터-비커스(토트넘),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아스널 유망주 게디온 젤라렘(20), 오는 7월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우루과이 출신 호드리고 벤탄쿠르(20, 보카 주니어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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