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칸 평점 공개, 4점 만점에 2.3-2.0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7.05.20 16:18
'옥자'의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안서현, 제이크 질렌할 /AFPBBNews=뉴스1


칸 영화제의 뜨거운 감자 '옥자'(감독 봉준호)가 현지 데일리로부터 평점 2.3점과 2.0점을 각각 받았다.

미국 스크린인터내셔널과 프랑스의 르 필름 프랑세즈는 매일 발행되는 데일리를 통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에 대한 평점을 발표한다. 이들이 발표하는 점수는 작품을 본 기자, 평론가의 평점을 종합한 수치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스크린인터내셔널 데일리는 '옥자'에 대해 2.3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리베라시옹, 미국 타임, LA타임스,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의 평을 별점 4개를 만점으로 수치화 한 것이다.

'옥자'의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안서현, 제이크 질렌할 /AFPBBNews=뉴스1


또 다른 전문지 르 필름 프랑세즈는 평점 2.0점을 부여했다. 르몽드와 르 피가로, 프리미어, 포지티프 등 15개 매체 기자와 평론가의 점수를 종합한 결과다.

이들 칸영화제 데일리의 평점 상으로 '옥자'는 현재까지 공개된 영화 중 2~3위에 해당하는데, 이는 수상 여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이밖에도 '옥자'에 대한 평가는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옥자'에 대해 별 다섯개 만점을 줘 시선을 모았다. 로튼토마토 평점은 현재 83%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아이온시네마는 3.2점, 프랑스 카오스 레진스는 3.12점을 각각 매겼다.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가 친구이자 가족인 거대돼지 옥자가 글로벌 기업 미란도의 손에 뉴욕으로 끌려가자 옥자를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를 가족으로 여기는 소녀와 옥자를 돼지고기로 여기는 기업의 입장을 극적으로 대비시켰다.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넥플릭스 영화 최초로 칸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로튼토마토 캡처
사진=카오스 레긴스 캡처
사진=가디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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