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1분' 아우크스, 호펜하임과 0-0 무승부.. 잔류 성공

박수진 기자  |  2017.05.21 00:21
호펜하임과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루한 공방전 끝에 호펜하임과 득점 없이 비겼다. 지동원은 후반 44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별 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16-17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 11무 14패(승점 38점)로 13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반면 호펜하임(16승 14무 4패, 승점 62점)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4위에 그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핀보가손, 코어, 슈미트, 바이어, 하릴 알틴톱, 필립 막스, 하우레우, 스타필리디스, 힌터레거, 베르헤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스 루테가 꼈다.

첫 포문은 호펜하임이 먼저 열었다. 전반 3분 호펜하임 바그너가 기습적인 슈팅을 했지만 루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7분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알틴톱의 날카로운 슈팅이 코너킥으로 이어졌지만 득점에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호펜하임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부터는 미드필더에서 점유율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간간히 슈팅을 시도하긴 했으나 골문을 크게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28분에는 호펜하임이 점유율을 67퍼센트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호펜하임의 공 점유가 이어지다 이렇다 할 슈팅은 시도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 상황으로 인해 아우크스부르크 바이어와 호펜하임 루디 모두 경고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첫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7분 스타필리디스를 빼고 카이유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2분 교체투입된 카이유비가 왼쪽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보그츠의 수비에 무산되고 말았다.

호펜하임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 22분 문전 앞에서 크라마리치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25분에도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호펜하임은 승점 3점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후반 41분 아미리의 돌파에 이은 슈팅도 힌터레거가 육방 방어하며 끝까지 막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무승부를 위해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4분 핀보가손 대신 지동원을 투입했다. 경기는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그대로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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