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홍보책임자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7.05.21 00:04
사진='옥자' 포스터


넷플릭스의 홍보 최고 책임자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임을 자신했다.

넷플릭스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 책임자 (CCO) 조나단 프리드렌드는 칸영화제 개막 4일째인 20일 오후 프랑스 칸의 칼튼호텔에서 열린 '옥자'의 한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제 '옥자'를 극장에서 처음 보며 감동을 느꼈다"면서 "객석에서 따뜻하게 봐주셔서 더욱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나단 프리드렌드 CCO는 이어 "현재 우리가 서비스하고 있는 190여개 국가에서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가족·동물·사랑을 담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을 통해서 많은 관객들에게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이 사랑받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미자가 친구이자 가족인 거대돼지 옥자가 글로벌 기업 미란도의 손에 뉴욕으로 끌려가자 옥자를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를 가족으로 여기는 소녀와 옥자를 돼지고기로 여기는 기업의 입장을 극적으로 대비시켰다.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넥플릭스 영화 최초로 칸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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